2026.09.04

그린재킷, SBA와 자립준비청년 캐디 인재 양성…골프장 취업 연계

9월 29~30일 캐디 양성교육…금융·법률·골프산업·현장 실무 교육

캐디피 결제액 0.1% 적립 ‘기부 스윙’ 통해 장학금·멘토링 등 지원

골프테크 기업 주식회사 그린재킷(대표 임시아)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캐디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에 그치지 않고 골프장 현장 경험과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SBA 캐디 양성교육은 오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금융·법률·골프산업 분야 전문가와 골프장 현장 관계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자립준비청년에게 사회생활과 직업 수행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금융·경제생활과 법률 등 기본적인 사회생활 관련 내용뿐 아니라 골프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골프장 경기과 관계자도 교육에 참여해 캐디 업무와 고객 서비스, 경기 진행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를 다룰 예정이다.

그린재킷은 교육 이후 실제 근무 환경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연계와 취업 지원을 하나의 과정으로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사진에는 민주연구원 송창욱 부원장, 법무법인 화우 김용태 고문, 한국대중골프장협회 박상근 이사, 광주은행 송석현부장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각 분야 현직 전문가로서 재능기부 형태로 교육에 참여한다.

그린재킷은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직업교육이 아닌 취업 연계형 과정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SBA 및 골프산업 관계자들과 협력해 교육과 현장 경험을 연결하고, 수료생이 실제 골프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골프장과 캐디를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도 활용한다. 교육을 마친 자립준비청년이 전문 캐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진입을 돕고, 취업과 안정적인 소득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그린재킷이 SBA와 함께 추진해 온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직업교육과 일자리 영역까지 확장한 사례다. 그린재킷은 기존에도 장학금과 멘토링 등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해 왔다.

앞서 그린재킷은 캐디피 결제와 사회공헌을 연계한 ‘기부 스윙(Giving Swing)’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린재킷 앱에서 발생하는 캐디피 결제금액의 0.1%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장학금과 사회진출 지원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적립된 기부금은 ‘그린재킷 장학금’을 비롯해 멘토링, 직업 역량 강화, 현장 연계 프로그램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캐디 양성교육을 계기로 기존 기부·후원 중심의 지원을 전문교육과 현장 경험, 취업 연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린재킷은 시설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진출한 뒤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려면 경제적 지원과 함께 직업 및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이 끝난 뒤에도 골프장과 캐디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료생의 현장 진입을 지원하고, 전문 캐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린재킷은 골퍼가 캐디피를 결제하면 결제액 일부가 자립준비청년 지원금으로 적립되고, 이를 교육과 현장 경험에 활용한 뒤 골프장 취업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현우 SBA 대표는 “청년들이 새로운 직업을 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골프장 현장에서 직무를 경험한 뒤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실습, OJT를 연계한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라며 “골프산업에 관심이 있거나 경력과 관계없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은 청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린재킷 임시아 대표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일회성 경제적 지원도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린재킷의 ‘기부 스윙’이 장학금과 멘토링에서 시작했다면, 이제는 SBA와 함께 전문교육과 현장 경험,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사회진출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골퍼가 그린재킷을 통해 캐디피를 결제하는 작은 행동이 한 청년의 교육과 일자리, 나아가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골프산업의 디지털 혁신뿐 아니라 골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린재킷은 캐디피 비대면 간편결제를 기반으로 골퍼와 캐디, 골프장을 연결하는 골프테크 기업이다. 캐디피 결제 디지털화를 비롯해 골프산업의 다양한 문제를 기술과 금융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더쎈뉴스 / 김병식 기자 impea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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