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3

[스타트업人] "현금 캐디피 그만... 모바일서 n분의1도 가능하죠"

골프 인구가 늘어나자 시설 역시 고도화되고 있다. 골프장 내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과거 라운딩 결과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내부의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해당 키오스크는 신용카드와 연동된 간편결제 시스템을 갖춰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는다.

하지만, 아직도 골프장 내에서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한 부분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캐디피다. 야쿠르트 아줌마, 퀵기사, 대리운전, 학습지교사 등 많은 특고직들이 간편결제가 가능하도록 변하고 있지만, 연간 1조 5,000억원 규모의 캐디피는 현금 지불이 일반화돼 있다. 캐디피 카드결제 요구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정부는 지난해 11월 캐디 소득 신고 의무화 시행을 발표했다. 일정 규모를 넘어선 캐디들의 현금 흐름을 파악하고 과세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산업계도 플랫폼 개발에 나서는 등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골프 업계 마케팅 전문가로 20여년간 활동한 임시아 대표는 2021년 캐디피 간편결제 플랫폼 '그린재킷'을 론칭했다. 임시아 대표는 '캐디피는 왜 현금으로만 지불해야 할까?'라는 의문으로 2019년부터 플랫폼 개발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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